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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교회/기도원교계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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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2 오전 11:33:12ㅣ조회:3716]
강남교회서 3.1절 구국기도성회 열려 
3.1절기념 구국기도회및 강연회
<3.1절행사에 참여한 시민들>
3.1운동 91주년을 기념, 당시의 독립정신을 이어받아 김정일의 폭정에 시달리는 북녘동포들의 해방을 위해 전진할 것을 다짐한 구국행사가 열렸다.

삼일절인 1일 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 주최로 서울 강남교회에서 열린『3.1운동 91주년 기념 구국기도회 및 강연회』에 모인 참가자들은 ‘김정일 정권 타도가 제2의 독립운동’이라는데 뜻을 모았다.

김성광 목사, “빨갱이 감별법” 설교

이날 강연회에 앞서 진행된 기도회에서, 강남교회 당회장인 김성광 목사는 "내 생각에 김정일은 올해를 못 넘길 것 같다"며 "도둑놈은 빨리 죽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동시에 김정일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친북세력이 남한사회에 적지 않게 존재하고 있음을 겨냥, 이들 세력을 "빨갱이"로 당당하게 불러주자고 촉구했다. 그는 "좌파"가 아니라 "빨갱이"라고 불러야 한다며, "빨갱이"를 "좌파"라고 불러주는 것은 "도둑놈"을 "도둑님"이나 "밤손님"이라고 높여 부르는 것과 같고, 이렇게 되면 이들 세력이 "직업"을 바꾸질 않으며 국민들에게도 경각심을 주지 못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빨갱이 감별법" 강의를 펼쳤다. 강의내용이 제법 길었지만 몇가지 간단하게 소개하면, "빨갱이들"은 △"민주"라는 용어를 즐겨 쓴다(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민주노총 등) △"우리"라는 용어를 즐겨 쓴다(우리민족끼리, 우리법연구회, 열린우리당 등) △장례식을 거창하게 한다(국민장 등) △시체를 놓고 흥정한다(용산참사 등) △공금으로 놀러다닌다(일부 노조의 공금횡령 등을 문제삼은 것으로 보임) 는 것.

이같이 밝힌 김 목사는 "경찰(정부)이 너무 착하면 안된다. 경찰이 도둑놈(빨갱이)을 잡아야 경찰이지, 이를 봐주면 나중에는 도둑놈이 연합해서 오히려 경찰을 공격한다"며, 이와함께 "도둑놈을 잡지 않는 경찰은 도둑놈에게 뭔가를 받아먹었다는 오해를 살 수밖에 없다"는 내용의 말을 하기도 했다.

이밖에 세종시 문제 등 최근 정치현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세종시는 노무현과 함께 죽은 것"이라며, 이를 둘러싼 더 이상의 공방은 무의미한 것임을 강조했다. 그럼에도 "원안"보다는 "수정안"이 더 좋은 것이라며 이명박 정부에 힘을 실어 주는 한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아울러 "국민들이 스포츠만큼 정치에 관심을 가진다면, 정치 역시 스포츠만큼 발전할 것"이란 취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조갑제 “미지근한 음식은 맛이 없다”

이날 첫 강연자로 나선 趙甲濟 조갑제닷컴 대표는 김연아 선수가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끊임없는 연습"으로 준비가 되어 있었기 때문이라며, 북한 김정일 체제를 무너뜨리는 것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김정일을 무너뜨릴 "결정적 순간"에 엉덩방아를 찧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명박 정부의 "중도" 이념으로는 이같은 준비를 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지난 김대중·노무현 정권의 대북정책에 비해 현 정부가 상대적으로 잘하는 것일 뿐, 현 시국은 "60점" 가지고 잘 한다고 칭찬할 수가 없는 상황이며 반드시 "100점"을 맞아야 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 정부가 최근 북한에 제공한 "신종플루 치료제"(타미플루)가 주민들에게 돌아가지 않고 중국시장에 내다팔려 노동당원들만 떼부자로 만들게 했다며 "그런 식으로 북한을 도왔으니 이렇게(주민들은 돕지 못하고 김정일 독재정권이 주민들을 계속 탄압할 수 있도록 돕게) 된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조 대표는 이른바 대북지원이 "김정일 정권을 돕는" 지원이 아닌 "김정일 정권을 무너뜨리는" 방향으로 전환되어야 함을 당부했다. △대북전단지 보내기 △탈북자 구출운동 등에 돈을 써야 한다는 것.

우리가 이처럼 적극적으로 행동하지 않을 경우, "빌라도의 죄"(방관의 죄)를 범하게 되는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마음 속으로는 예수를 돕고 싶었지만, 용기가 없어 예수를 팔아먹을 수밖에 없었던 "빌라도"의 경우와 같다는 주장이다.

이명박 정부에 "빌라도가 아닌 레이건"이 되어야 한다고 충고한 조 대표는, "뜨뜻미지근"(중도)한 자세로는 빌라도가 될 수밖에 없으므로 반드시 "차갑고 뜨거운"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음식 이야기를 했다. 음식은 차갑거나(맥주, 청량음료) 뜨거워야(커피, 찌개) 맛있는 것이지, 미지근한 음식이 맛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것. 이 원칙을 대북정책에 적용시켜 북한동포에게는 뜨거운 사랑의 마음으로, 김정일 정권에게는 차가운 이성으로 대해야지 양쪽을 구별하지 않는 미지근한 정책으로는 "맛없는" 결과만 가져온다는 맥락으로 풀이되는 내용이었다.

그는 또 "역경을 이기는 사람이 100명이라면, 풍요함을 이기는 사람은 1명"이라는 말도 했다. 사람은 역경이 닥치면 이를 극복하려 노력하지만, 풍요해지면 오히려 그 때부터 위기(나태, 분열, 부패 등)가 찾아온다는 이야기다.

조 대표는 "가난했을 때 우리 국민들은 잘 살아보기 위해 일치단결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막상 잘 살게 되니 애국심도 없어지고 분열이 되었다"며, 잘 사는 대한민국이 못 사는 북한에게 먹힐 수도 있음을 경고했다. 이는 정권교체 이후 안일해진 보수우파진영에 대한 경고로 해석될 수도 있다.

물론 "풍요함"을 이길 수 있는 처방도 제시했다. 바로 "종교"와 "학생"의 힘이다. 조 대표는 3.1운동을 주도한 세력도 이들이라며, 풍요함에 따른 위기를 막는 소금 역할이 될 수 있도록 종교계와 학생들의 바른 각성을 촉구했다.

양영태 “삼일절 모르는 학생들.. 전교조 때문”

두 번째 연사로 나선 양영태(치과의사) 자유언론인협회장은 언론보도를 인용해 "많은 초중고생들이 삼일절의 의미를 잘 모른다"고 전한 후, 이는 "역사·애국 교육을 말살한 전교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오는 6월선거에서 교육감 선거가 매우 중요하다며, 친전교조 성향의 교육감 당선을 막기 위해 우파진영이 대동단결하여 적극 투표에 참여할 것을 독려하기도 했다.

그는 또 지난 "친북좌경정권"에서 박아 놓은 "대못"을 뽑아야 한다고도 했다.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 심지어 (자신이 몸담고 있는) 의료계 등 대못이 안 박혀 있는 곳이 없다며, 그중 가장 큰 2개의 "왕대못"으로 "세종시"와 "한미연합사 해체"를 꼽았다. 이중 세종시와 관련해선, "세종시로 나라가 완전히 두 쪽 났다"며 "이를 "약속"이나 "원칙"으로 포장해선 안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서 조 대표와 마찬가지로 "중도" 노선으론 이들 대못을 뽑을 수 없다고 역설했다. 그는 지난 광우병 촛불시위 때도 "중도"를 표방한 정부의 느슨한 대응으로 단번에 끌 수 있는 촛불을 확산시키는 결과를 낳았다며, "중도노선으론 좌파이념을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같이 밝힌 그는, "3.1정신으로 친북 대못을 뽑자"고 일갈했다.

양 회장에 이어 이민복(탈북자) 대북풍선선교단장이 연단에 섰다. 그는 다윗이 거인 골리앗을 이길 수 있었던 비결은 "정수리"를 때렸기 때문이라며, 김정일 체제를 무너뜨리기 위해서도 역시 "정수리"를 때려야 하는데 이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대북풍선 보내기"라고 역설했다.

계속해서 PD수첩의 "오역"을 파헤친 대표적 우파기자 김성욱 기자의 "북한해방"(북한문제 해결)을 주제로 한 강연을 끝으로 이날 행사는 마무리 되었다.

행사를 주최한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은 "맞아죽고, 굶어죽는 북한동포들을 외면해선 안되겠다"며 "그러기 위해 김정일 정권을 무너뜨리는데 힘을 합치자"는 말로 이날 대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더불어 "김정일을 비판하지 않는 세력은 "사탄"으로 부르자"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는 3.1운동 당시 낭독된 "독립선언문"을 현대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풀이해 낭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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