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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0 오전 11:34:36ㅣ조회:3452]
탈북자만의 기념일 
탈북하려고 강을 건너던 날
한국에는 경제상황이 좋아지면서 예전에는 없던 다양한 기념일이 생겨났다. 삶의 재미를 늘리고자 각종 의미를 부여하며 새로운 기념일을 만들어낸 결과이다.

그러나 우리가 재미를 위해 다양한 기념일을 즐길 때 탈북자들은 자기만의 기념일을 마음속에 담아두며 살고 있다. 대부분은 아픈 추억의 날들이 많은데 고향을 떠나온 날, 강을 건넌 날, 가족과 헤어진 날, 북송되던 날 등이다.

“지난 9일이 제가 고향 온성을 떠나온 지 500일째 되는 날이었습니다. 어릴 적 뛰놀던 강을 경비대의 눈을 피해 몰래 건널 때만 해도 금방 다시 올 수 있을 줄만 알았어요.”라고 탈북자 신 씨는 답했다.

다른 탈북자 임 모 씨는 “저는 일부러 결혼기념일을 5월 11일로 잡았어요. 제가 탈북하려고 강을 건너던 날이거든요. 그 이후 중국에서 항상 안 좋은 기억만 가득했어요. 그래서 5월 11일만 되면 괜히 우울해 지곤 해서 이번 기회에 좋은 날로 만들어 버렸죠” 라고 웃으며 말했다.

대구에 사는 탈북자 황진철 씨는 "기념일이라구요? 저에겐 복수의 날만 있습니다. 2월 8일이 아버지가 붙잡혀 간 날입니다. 김정일 생일 전에 반동들을 청산한다며 도보위부에서 아버지와 형님을 수용소로 싣고 갔습니다. 그래서 저에겐 오늘이 복수의 날입니다. 도 보위부 부장 이름 석자를 기억하고 사는 것이 저의 세월입니다."며 전화기를 놓지 못했다.


물론 슬픈 기념일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영사관 진입에 성공한 날, 한국에 도착하여 처음 한국땅을 밟은 날, 북한의 가족과 몇 년 만에 통화한 날, 그 가족을 중국에서 다시 만난 날 등 너무나 힘들었기에 이런 좋은 날들이 더욱더 기쁘게 느껴질 것이다.

탈북자 박 모 씨는 국정원에서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자신도 몰랐던 사실을 깨달았다고 했다. 자신이 두만강을 건너 고향을 떠나온 날과 한국에 입국한 날이 같았다는 사실이다.

중국에 있던 2년간의 세월만 없다면 같은 날짜에 그녀는 두만강을 건너 한국으로 바로 건너온 셈이다. 박 씨는 지금도 그날만 되면 만감이 교차한다면서 현재 자유의 삶을 살고 있기에 어려웠던 과거마저 웃으며 되돌아볼 여유가 생겼다고 했다.

목숨을 걸었기에 탈북자에게 기념일은 다시 태어난 생일과도 같은 날들이다. 현실의 모습이 불만족스러우면 지나간 모든 좋은 기념일마저 아프게 기억될 것이다. 모든 탈북자가 행복한 정착생활에 성공해서 박 씨처럼 지나간 슬픈 기념일조차 웃으며 회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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