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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2 오후 5:07:59ㅣ조회:3395]
탈북단체장들 불만표출 
조명철의원 왜 침묵하나?

6월 1일과 2일, 경기도 가평군에서 탈북자동지회 주최로 탈북단체장들의 원크샵이 진행됐다. 워크샵에는 탈북자동지회, 세계탈북인연합, 북한망명펜센터, NK지식인연대, 북한민주화위원회 등 여러 단체장들과 사무총장, 탈북자들이 참가했다. 원래 이 워크샵은 문화주제로 준비됐었지만 최근 라오스사태가 불거지며 단체장들의 토론과 관심은 중국 내 탈북자들의 인권실태와 북송저지로 일관했다.



탈북자동지회 최주활 회장은 뉴포커스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설명하며 "중국 내 탈북자들의 처지는 지금 매우 위험에 빠져있다. 더구나 김정은 정권 들어와 재입북 탈북, 납치, 유인 등 북한 국가보위부의 공작이 더 다양화되고 지능화 되기 때문에 그만큼 탈북자들의 위험도 증가됐다."며 한국 정부의 대응을 주문했다.



세계탈북인연합 안찬일 총재는 "북송문제는 이젠 더는 두고만 볼 수 없는 심각한 문제이다. 북한의 탈북자 북송은 더 발달했는데 우리 정부의 구출대응은 아직도 침체상태이다. 탈북자들이 북한인권 유관단체들과 연계해서 강도높은 대책을 요구해야 할 때이다."고 강조했다.




이 날 워크샵에 참가한 탈북자들은 "탈북자 북송문제는 우리 탈북자들이 주인이 되서 나서야 하는 상황이라며 우리에겐 탈북자 국회의원도 있는데 목소리가 없다. 사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외교부를 압박하고 재발방지를 적극 호소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탈북자 출신 국회의원이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은 매우 기회주의적 행위로서 이해할 수 없는 행태이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워크샵의 주최 측도 "기사에 꼭 조명철 의원의 비정상적 침묵을 강력하게 지적해달라며 그런 일을 하라고 국회에 보냈지 초선관리나 하고 폼잡으라고 우리가 지지한 것이 아니다. 북한인권법도 조명철 의원이 삭발이나 단식을 해서라도 선각자 역할을 해야 한다. 탈북자 국회의원답지 않는 구태의원의 모습을 보이지 말라고 경고한다."고 말했다.



워크샵에 참석한 탈북자들은 한결같이 정부가 라오스사태를 그냥 묵과해선 안 된다며 100억불 씩 지원하는 경제강국답게 외교에서도, 보다는 북한인권 문제에서도 주도적 책임을 다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크샵의 강연자로 나선 전 통일부 과장이며 현 탈북자동지회 고문인 이용헌 선생은 "탈북자들이 단합하여 북한인권도 통일도 앞당겨야 할 자유통일의 귀중한 자산이다."며 이번 워크샵을 통해 더 확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워크샵에서는 북한음식으로 참석자들의 입맛과 마음까지 기쁘게 해 준 탈북여성들이 가장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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