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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3 오전 11:28:26ㅣ조회:2910]
북송아이들에게 답하라 
태아캡술, 인신매매등
2013년 5월 말, 한국에 들어올 예정인 ‘꽃제비(탈북 고아)’ 출신 탈북자 9명이 라오스에서 북한으로 끌려갔다. 이른바 강제송환. 6월1일 신문에는 체포 2시간 전 활짝 웃고 있는 9명의 탈북 청소년들 사진이 실렸다. 이들은 북한에 송환된 후 강제수용소로 보내져 죽거나 죽을 정도의 고통을 받게 될 것이다. 거대한 감옥에 갇혀 사는 나머지 2천만 동족과 마찬가지로.

북한에 필요한 것은 김정은 정권에 흘러갈 쌀과 달러가 아니다. 해방(解放)이다. 자유요. 생명이다. 북한의 해방과 자유, 생명을 외면한 한국의 가짜 평화주의자, 거짓 인도주의자, 이기적 종교인들에게 시간이 많지 않다. 회개의 기회가 가고 나면, 남는 것은 처절한 심판이다. 저들이 말하는 6·15-10·4 연방제, 평화체제는 ‘먹음직도, 보암직도 한’ 재앙의 시작일 뿐이다.

북한의 참상은 상상을 뛰어넘는다. ‘낙지 지함’. 2012년 5월 압록강 혜산 닭 공장 주변에서 북한 여성을 인신매매하는 낙지 지함(오징어 포장박스)이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인신매매범들은 전신 마취된 북한 여성 2명을 박스에 담아 중국에 팔려 했다. 이 과정에서 국경경비대 장교들이 도왔다고 한다. 중국에서 수만 또는 수십만이 될지 모를 탈북여성은 이렇게 저렇게 끌려가 “이쩌(一猪), 알쩌(二猪), 싼저(三猪)” 돼지로 불리며 짐승처럼 팔려 다닌다.

‘인육 캡슐’ 사건도 있다. 조-중 국경지대에서 탈북여성 태아가 살해돼 소위 인육캡슐 원료로 중국에 넘겨진다는 스토리다. 박선영 당시 자유선진당 의원은 2012년 5월10일 강원일보사 강연에서 “임신한 상태로 북으로 끌려간 탈북여성의 아이들은 북한군에 죽임당한 뒤 냉동돼 중국 브로커에 판매된다”며 “이 같은 증언과 제보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朴의원은 “중국으로 밀반출된 태아는 인육캡슐로 만들어져 국내로 불법으로 유입, 강장제와 정력제로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인육캡슐 증언은 새로운 얘기가 아니다. 필자도 복수의 탈북자를 통해 이 같은 증언을 접했다. 사람이 사람을 먹을 정도로 미쳐버린 땅이 북한이니 가능한 일이다.

북한은 유물론(唯物論)이 국가 전체를 짓누른 ‘맘몬의 땅’이다. 거래의 자유, 농사의 자유, 시장(市場)의 자생적 기능을 부정하는 사회주의에선 물질을 얻기 위해 불법이 동원된다. 불법 벌목(伐木)거래·골동품 밀매·매춘(賣春)·국경 밀매·마약 밀매·절도·강도 등 불법이 만연한다. 뇌물의 동원은 당연한 일이다. 부정부패가 가장 심한 곳이 바로 북한이다.

남한의 자칭 인도주의자들은 “그러면 남한이 북한에 지원을 많이 해서 배급제를 살려내야 한다”고 말한다. 얼빠진 자들이다. 썩어버린 우상체제는 무너지는 것이 마땅하다. 사악한 수령독재는 해체의 대상이다. 이를 되살려내 2400만 동족을 영원히 김일성 가문의 노예가 되도록 하자는 말은 잔인하고 이기적 궤변일 뿐이다.

<어차피 망할 북한 정권 빨리 망하게 하는 것이 민족 전체가 사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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