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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1 오전 11:35:24ㅣ조회:2402]
채동욱은 성인인가? 
자신 몰락시킨 한 여인을 원망하지 않고...
노벨평화상 정도가 아니라 차기 대통령 후보로도 거론될 것이다. 그런 인물은 간디 정도의 반열에 올라야 할 것이다.



이 정도라면 이젠 채동욱 婚外子(혼외자) 의혹은 더 이상 논란 대상이 아니다.

1. 채동욱 전 총장은 자신의 이름을 내연의 남편으로 盜用(도용)한 셈이 되는 임모 여인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지 않았다. 그녀에게 화도 내지 않았다. 오히려 유전자 검사에 협조를 부탁한다는 식의 공손한 표현을 했다. 聖人(성인)이 아니면 할 수 없는 행동이었다.
2. 그는 유전자 검사를 빨리 하겠다면서도 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불가능한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택하였다.
3. 그는 조선일보의 구체적 의혹보도에 구체적으로 해명하지 않았다. 총론적으로 ‘사실무근’이라고 했을 뿐이다.
4. 법무부가 감찰 착수 이전의 진상조사에서 사실상 婚外子 의혹이 신빙성이 있다고 발표했음에도 채 총장은 반박하지 않았다.
5. 퇴임식 직후 조선일보에 대한 訴(소)를 취하하였다.
6. TV조선은 임모 여인의 집에서 수년간 가정부로 일하면서 임 여인의 아들을 키웠다는 이의 인터뷰를 내보냈다. 가정부 시절에 받았다는 채동욱의 편지 필적이 전문가 감정결과 채동욱 본인의 필적과 일치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 정도면 혼외자 의혹은 사실이라고 확정해도 합리적일 것이다. 만에 하나, 그 아이가 채동욱과 관련이 없다면 우리는 새로운 聖人을 만나게 된다. 채동욱은 한 여인을 동정하여, 그가 아들의 아버지로 자신의 이름을 팔고 다녔다는 사실을 알고도 고소하지 않았고, 총장직을 버리면서까지 그 죄 많은 여인을 원망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殉愛譜(순애보)도 이런 순애보가 없다. 자신을 몰락시킨 한 여인을 원망하지 않고 십자가를 진 것임이 밝혀지면 노벨평화상 정도가 아니라 차기 대통령 후보로도 거론될 것이다. 그런 인물은 간디 정도의 반열에 올라야 할 것이다.
채동욱 씨는 聖人이든지, 위선자이든지 둘 중 하나이다. 확률상으로도 僞善者가 聖人보다 훨씬 많다.

내일 채동욱 씨가 TV조선과 인터뷰한 가정부 출신 여인을 고소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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