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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2 오후 5:16:54ㅣ조회:2847]
청와대에 상품권 뇌물! 누가 건넸을까? 
받은 공직자 [솜방망이 처벌], 금푼 건넨 기업 [함구]?
받은 공직자 [솜방망이 처벌], 금푼 건넨 기업 [함구]..이게 朴스타일?
경제수석실 행정관 상품권 수수 포착, 원대 복귀..런던서 접촉한 B그룹 어딜까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이
대기업으로부터 거액의 상품권을 받은 것이 드러났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 후 청와대에서 벌어진
첫 뇌물 수수 사건이라는 점에서
청와대 수뇌부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사건이 알려진 건
청와대 감찰반이 불시에 벌인 조사에서
경제수석실 소속 A 행정관 책상에서 상품권이 나오면서다.


상품권 금액은 10만원짜리 10장,
100만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A 행정관은 청와대 발령 전
골프 접대를 받은 사실도 확인됐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A 행정관을 본래 근무했던 부처로 복귀 조치시켰다.


[뇌물수수]라는 범죄가 드러났음에도
징계나 고소.고발 등 특별한 사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은
[솜방망이 처벌]인 셈이다.


"받은 상품권이 [비교적 소액]이었지만,
일반 부처보다 엄격한 도덕성이 요구되는
청와대 특수성 때문에
해당 부처로 돌려보냈다."


"청와대라는 특수성 때문에
과거에도 부처로 원대 복귀하는 것 자체가
상당히 강한 징계 중 하나였다."


- 청와대 관계자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소액이라고 표현하는 것과 함께
원대 복귀가 강한 징계라고 인식하는
청와대 인사들의 사고 방식이 여실히 드러나는 대목이다.


더 큰 문제는 청와대가
상품권을 건넨 대기업이 어디이며
무슨 의도로 줬느냐는 부분도 함구하고 있다는 점이다.


<박근혜 정부> 청와대는
임기 초반부터 [공직윤리]를 강조하며
청와대 인사들의 재계 접촉을 엄격히 금지해 왔다.


지금까지 왕왕 발생하던
청와대 인사들의 금품 수수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던 것도
박근혜 대통령이 내세운
고강도 공직 윤리 때문이라는 평가가 많다.


현재 금품을 건넨 것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곳은 B그룹.


이 곳은 박근혜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 당시
런던에서 열린 <한류상품박람회>에 참여해
한식을 알리는 대대적인 행사를 벌였다.


국내 인기 아이돌 그룹까지 동원한 행사에서
B 그룹은 대통령 수행단과의 접촉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서
국내 기업이 수행단과 접촉한 것은 사실상 처음으로
당시 내부에서도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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