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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6 오전 11:01:00ㅣ조회:2426]
정의구현사제단의 도를 넘은 정치참여 
명동성당에서 있었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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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22일,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이하 사제단)이 전북 군산시 수송동 성당에서 연 송년홍 신부의 시국 미사에 참석해보니 마치 평양에 왔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날 전주교구 박창신 신부는 강론에서 “부정선거로 민주주의가 붕괴하고 유신 시대로 복귀하고 있다”, “국정원이 대선에 개입하게 한 이명박 전 대통령을 구속하고, 박근혜 대통령은 퇴진해야 한다”, “독도는 우리 땅인데 일본이 자기 땅이라고 하면서 독도에서 훈련하려고 하면 대통령이 어떻게 해야 해요? 쏴버려야 하지, 안 쏘면 대통령이 문제 있어요”, “NLL에서 한·미 군사운동을 계속하면 북한에서 어떻게 해야 하겠어요? 북한에서 쏴야죠. 그것이 연평도 포격이에요”라고 했다.

사제단은 KAL 858기 폭파범 김현희가 가짜라고 했다가 노무현 정부의 진상 조사를 통해 사제단 주장이 허위로 밝혀졌는데도 사과 한마디 하지 않았다. 사제단은 광우병 반대 촛불 집회, 평택 미군기지 이전 반대, 韓美 FTA 반대 등 우리 사회 거의 모든 현안에 개입, 정권 퇴진 시위를 벌였다. 그러나 북한 3代 세습 왕조의 폭정에 시달리며 최소한의 기본 인권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2300만 북한 주민의 고난에 대해선 입을 다물고 있다. 정진석 추기경이 북의 천안함·연평도 도발을 보고 “북한은 진리를 차단하고 자유가 없다”고 하자 “골수 反共주의자 면모를 보여줬다”며 정 추기경을 공격한 적도 있다. 사제단은 광우병 사태, 4대강 문제, 제주해군기지 건설, 美軍기지 이전, 밀양 송전탑 등에 개입 갈등을 증폭시켜 수십 조 원의 갈등 비용으로 血稅(혈세)가 낭비되었다.

연평도 포격 도발 3주기를 하루 앞두고 나온 박창신 신부의 발언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젊은 영령과, 북한의 도발 위험에 맞서 나라를 지키고 있는 우리 국군 장병을 모욕하는 것이다. 국민의 선택으로 선출된 대통령의 正統性(정통성)을 부정함으로써 南南갈등 부추겨 北의 남침기회마저 제공하려 하고 있다.

대통령 하야 촉구 미사는 사실상 종교의 형식을 빌린 대한민국 전복하려는 의도가 담긴 정치집회다. 정의구현사제단이 아니라 ‘종북구현사제단’이자 ‘정치구현사제단’이다. 김정은을 천주로 섬기는 정의구현사제단을 北으로 추방해 천주교회도 지키고 대한민국도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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