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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2 오전 11:29:17ㅣ조회:154]
괴롭게 하는 자여 
천고만난
신앙칼럼 - 김성광 목사

오늘 본문을 보면 엘리야와 아합왕이 나옵니다. 아합왕이 엘리야를 보며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자여”라고 말하자, 엘리야가 대답하길 “내가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과 당신의 아버지의 집이 괴롭게 한 것이다”라고 반박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아합왕이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자인 이유를 두 가지를 들어, 첫째는 아합왕이 하나님의 명령을 버렸고, 둘째는 바알과 우상을 따랐음을 지적하며, 이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를 받고 이스라엘에 가뭄이 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누구의 말이 맞는지 바알선지자 450명과 아세라 선지자 400명을 한 데 모아 갈멜산으로 부른 후 엘리야와 목숨을 건 대결을 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 엘리야가 아닌 바알우상을 섬긴 아합왕으로 인해 이스라엘이 괴롭게 된 것임을 증명하게 됐습니다. 누구나 살다보면 인생의 괴로움을 느낍니다. 우상숭배, 술, 도박, 담배, 마약, 인터넷 등 각종 중독, 돈, 명예, 권력에 대한 탐심과 탐욕, 불의와 불법, 무능력, 생활고, 노화, 질병, 죽음, 사업 실패, 이혼 등등 인생을 괴롭게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중세 이탈리아의 리미니의 신학자 그레고리은 “인생을 괴롭게 하는 일곱 가지는 교만, 분노, 시기, 질투, 음란, 탐욕, 그리고 게으름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누구에게든지 은혜와 축복을 줄 때 시험을 먼저 합니다. 그렇기에 인생이 괴로울 때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하나님을 더욱 더 의지하는 것이 축복의 비결입니다.

성경에 믿음의 사람들의 삶을 보면 모세는 홍해 앞에서 기도하여 바다가 갈라지고 애굽 군대가 수장되었고, 여호수아는 아모리 족속과 전쟁에서 기도하여 태양과 달을 멈추어 승리했으며, 한나는 하나님께 기도하여 사무엘을 얻었고, 히스기야 왕은 죽을 병에 걸렸을 때 기도로 병 고침을 받았고, 에스더는 기도로 유대민족을 구했고, 예수님도 기도로 사역을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믿음의 사람들은 문제를 만났을 때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여 괴로움이 오히려 승리의 기쁨이 되었습니다.

출애굽기 17장 11-13절을 보면,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가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한 사람은 이쪽에서, 한 사람은 저쪽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무찌르니라”고 말씀합니다. 기도가 승리의 열쇠입니다. 개인도 기업도 국가도 어려움의 연속이지만, 기도하는 개인과 기업과 국가는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 반드시 승리합니다. 기도가 크고 깊은 만큼 기도의 응답과 열매도 크고 풍성합니다. 건강이 있는 자는 건강한 몸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물질이 있는 자는 물질로 하나님을 섬기면서 기도할 때 기도의 응답이 속히 이뤄집니다. 기도는 반드시 하나님께서 들으십니다. 한 명의 기도라도 하나님께서 응답하시면 강인한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렇기에 여럿이 함께 모여 합심하여 기도하면 더 큰 역사가 일어납니다. 고대 그리스의 신학자 클레멘트은 “여러 사람이 모여서 합심기도를 드리는 나라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행복한 나라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천고만난(千苦萬難)이란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천 가지 고통과 만 가지 어려움이란 말로 온갖 고난을 뜻합니다. 인생은 천고만난으로 가득 차 있지만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은 고난이 복이 될 줄 믿습니다. 대한민국의 고난과 고통이 다 떠나가고 복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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